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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는다는 팥죽, 이번 동지엔 한번 먹어봐? ⇨ 맛집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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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동지에 팥죽을 쑤어 먹는 전통이 있다. ▲동짓날 극에 달한 음기를 팥이 물리쳐 준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 ▲팥에는 숙취해소 효능도 있다고 한다. 연말연시 망년회가 잦은 직장인들에겐 제격인 셈. ▲유명 블로그와 입소문을 종합, 전국 ‘팥죽 맛집’ 10곳(가나다 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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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은 동지(冬至)다. 동지는 24절기 중 하나로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 한국 세시풍속사전은 동짓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아 음(陰)이 극에 달한 날이어서 귀신이 성하는 날이다. 이를 물리치기 위해 상대적인 양(陽)의 기운을 요구하게 된다. 그래서 양을 상징하는 붉은 팥죽이 음의 기운을 물리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팥에 “귀신을 쫓는다”는 기능만 있다고 생각하면 섭섭하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따르면 팥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팥은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며,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B1이 많아 식욕부진, 피로감, 수면장애, 신경쇠약 증세의 예방과 퇴치에 아주 좋다고 한다. 전국 팥죽 맛집 10곳을 소개한다.


photo='민쓰'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ss__/220408461746

①서울 서촌 ‘놋그릇 가지런히’

서울 서촌의 ‘놋그릇 가지런히’는 그 이름처럼 팥죽이 놋그릇에 담겨 나온다. 2층에는 놋그릇 갤러리가 있어 식기를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의 팥죽은 진하고 걸쭉해, 먹고 나면 건강해진 기분이 든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팥은 가게 사장의 어머니가 직접 경상도 거창에서 농사지은 것이라고 한다. 품질 유지를 위해 하루에 20~30그릇만 판매하기 때문에 저녁보다는 점심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3)


photo='나용'님이 블로그 http://2na0.com/120188337630

②서울 서초구 ‘담장옆에국화꽃’

‘담장옆에국화꽃’은 빙수와 떡, 매실‧오미자 등 전통 차와 4종류의 팥죽을 파는 곳이다. 통팥죽, 단팥죽, 고구마단팥죽, 단호박단팥죽이 있어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팥죽을 즐길 수 있다. 이곳 단팥죽은 보기엔 왠지 허전해 보이지만 밤과 해바라기씨, 큼지막한 새알이 들어 있어 먹고나면 속이 든든하다. 떡과 한과 등 다른 디저트와 함께 먹는 것도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다. (위치: 서울 서초구 서래로길 10)


photo='모험가'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dbtlxnumz/60212512734

③서울 이촌동 ‘동빙고’

동빙고의 ‘단팥죽’은 정말 달다. 식사보다는 영양가 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호두와 잣, 찹쌀떡이 들어가 있고, 팥알이 씹히기 때문에 은근히 든든하다. 계피가루를 많이 넣은 것이 특징인데, 기호에 따라 반응이 갈린다. 계피가루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미리 덜어놓고 먹는 것이 좋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2)


photo='꼬마로봇'님의 블로그 http://chcyjbb.blog.me/100198359209

④광주 ‘두미락 카페’

때깔부터 느껴지는 진한 맛이 특색이다. 메뉴는 ‘단팥죽’이지만 많이 달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견과류 고명이 올라가있어 씹는 맛이 있다. 찐빵을 함께 주문해 찐빵을 팥죽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 거대한 가마솥이 주방 구석에 있는데, 매일 팥을 가마솥에서 쪄낸다고 한다. (위치: 광주 서구 치평동 1184-3)


photo='식탐정 아롱이'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tgmetro/70155243850

⑤대구 동성로 ‘매일죽집’ 

디저트로 나오는 달달한 팥죽 말고, 어릴 적 할머니께서 해주신 그 맛이 그립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매일죽집의 팥죽은 찹쌀이 들어가 배부르고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팥죽의 담백한 맛이 함께 나오는 물김치와 찰떡궁합이다. 전통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어서 앉아서 먹다 보면 어린 시절의 추억까지 새록새록 떠오른다. (위치: 대구 중구 중앙대로 379-15)


photo='말랑한독사지영씨'의 블로그 http://iam_robot.blog.me/220153487127

⑥경기도 양평 ‘문호리팥죽’

이곳의 팥죽은 보이는 것만큼이나 진하고,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백김치, 오이지, 무말랭이가 모두 팥죽과 환상의 짝꿍이다. 소금이나 설탕 간이 전혀 돼있지 않은 담백한 맛. 작은 그릇에 덜어 소금과 설탕 간을 해서 2가지로 맛볼 것을 추천한다. 먹고 나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66-6)


photo='날날'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onlynall/220570543730

⑦서울 삼청동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1976년부터 시작해 역사가 오래된 이곳 팥죽은 아담한 그릇에 담겨 나온다. 뚜껑을 열면 먼저 보이는 삶은 밤, 찰떡, 은행, 팥알갱이 등 다양한 고명이 입맛을 돋운다. 묽은 팥죽과 고명들이 입안에서 맛있게 어우러진다. 계피가루를 부탁해 더 넣으면 진한 계피향이 부드러운 팥죽 속에 녹아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2-1)


photo='쪼오수'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kangss12/80200821851

⑧전주 ‘옛날팥죽집’

새알팥죽과 팥칼국수가 나란히 잘 나가는 집이다. 가게 이름대로 이곳 팥죽은 옛날 증조모에서 외할머니에게, 다시 어머니에게 내려온 듯 깊은 맛이 난다. 진한 죽에 쫀득한 새알, 가늘고 부드러운 면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배부르게 한 그릇 즐길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해 꼭 두 가지 다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652)


photo='새우'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cea7001/50184975417

⑨서울 신당동 ‘천팥죽’

팥죽의 매력은 ‘새알’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곳을 꼭 가봐야 한다. 한 그릇에 서너 알 들어있는 일반적인 팥죽과 달리, 천팥죽의 팥죽에는 찹쌀로 빚은 새알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처음에는 담백하게 팥죽을 즐기다가, 반 쯤 남았을 때 설탕을 넣어 달달함으로 끝내기를 추천한다. 함께 나오는 동치미의 시원함은 팥죽만큼이나 잊을 수 없는 맛. (위치: 서울 중구 다산로44길 33)


photo='류델리'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ryuzi928/220535666100

⑩경기도 의왕시 ‘콩지팥찌’

든든한 한 끼를 찾는다면 이곳의 팥죽이 제격이다. 독특한 이름의 콩지팥찌에서는 팥칼국수와, 옹심이팥죽을 판매하고 있다. 쌀알이나 옹심이 중 하나만 들어있던 다른 팥죽집들과 달리 이곳의 팥죽에는 옹심이와 쌀알이 함께 들어가 더 배부른 맛이다. 다른 식사메뉴를 주문한 사람들도 꼭 시켜 먹어볼 정도로 이곳의 효자메뉴라는 팥죽. 주말에 근교로 드라이브를 간다면 찾아가 봐도 좋겠다. (위치: 경기 의왕시 독정이길 26)

2015-12-21, 업데이트: 2015-12-21 18: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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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길동